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문단 편집) === 한류 특유의 반권위주의적 성격 === >옆 상영관에서는 [[전랑 2|중국이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내가 들어관 상영관에서는 [[택시운전사|한국의 어두운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중략) >아마도 두 상영관의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조국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여길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 >해외에서 [[택시운전사]]를 본 어느 중국인의 영화평 일부. 영화를 호평하며 [[전랑 2]] 같은 영화가 흥행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씁쓸하게 한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4세대 한류는 여성, 청소년, 친LGBT 등 [[권위주의]]와는 상극인 소수집단을 대변하는 문화 코드가 곳곳에 깔려 있다. 이러다 보니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은 중국 정치인들 입장에서 결코 반길 상황이 아니다. [[https://www.google.com/amp/s/m.sedaily.com/NewsViewAmp/29KIE1HNM9|#]] 단순히 '이웃 국가의 대중문화가 자국에서 돈을 많이 벌어간다', '중국의 대중문화가 한국의 대중문화에 짓눌려 성장할 기회를 빼앗긴다' 같은 이유뿐만이 아니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포함하는 한국 대중문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중국 인민들이 [[중국 공산당]] 독재 체제에 불만을 품고 이를 뒤흔들 수 있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으로 정권교체한 칠레의 2021년 대통령 선거에서 K컬처에 우호적인 밀레니얼 좌파의 힘이 적잖게 있었던 사례를 보면 아주 비현실적인 소리는 아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227004000087|#]]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191224002500087|#]] 또 중국 공산당 관영 기관지인 환구시보는 이미 [[밀크티 동맹]] 등을 거론하며 한류가 권위주의 국가들의 혼란을 부추긴다고 비판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밀크티 동맹]] 참고] 가까이 있는 동아시아권 국가로서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도 가깝고 비슷한 부분이 많으므로 중국인들은 서양의 대중문화와 달리 한국 대중문화에 친숙함을 느끼며 영향을 받기 쉽다. 중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주변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에도 친숙함을 느끼지만,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민중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기반으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한국으로부터 오는 문화적 영향이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고 [[한류|한류 콘텐츠]]를 금지시켜서 중국 내에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약화시키는 것이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한국으로부터 전파되는 [[자유민주주의]] 문화를 막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한국 문화에 동화되는 중국인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일본에 대해서 세대를 불문하고 친일보다 반일이 훨씬 많은데, 이는 당연히 역사적인 문제도 있지만, 중국 당국이 TV 프로그램에 항일 드라마를 고정적으로 편성하는 등 [[대중 매체]]를 통해 반일 감정을 형성하고 유지시키는 영향이 크다. [[친서방]] 국가인 일본에 대해서 친일보다 반일이 더 많은 것은,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이상적인 밸런스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역사 문제나 항일 드라마 같은 특효약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반대로 한류 유행 등으로 중국인들의 [[친한]]이 반한보다 점점 더 많아지는 상황이었고, 그러면 친서방 국가인 한국에 동화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중국 공산당이 경계하는 부분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반일 감정이 깔려있고 간단하게 [[일본의 전쟁범죄|역사 문제]]를 언급하거나 항일 드라마를 편성하는 정도만 하면 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한국에 대해서는 '도둑국'과 같은 [[억까]] 프레임을 씌우고 선동해서 억지로 반한 감정을 키우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문화에 심취해 일본을 너무 좋아하는 중국인이 있으면 "정신차려! 일본은 [[난징 대학살|우리의 원수]]야!"로 아주 간단히 해결(?)되지만, 한국 문화에 심취해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중국인이 있으면 "정신차려! 한국은 중국 문화를 훔쳐가는 [[도둑국]]이야!" 등 온갖 자극적인 억까 요소를 집어넣어야 중국인의 반한 감정이 높게끔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고, 그래봤자 반일에 발 끝에도 못 미친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악마 그 자체인 반면에, 한국에 대해서는 악성 루머를 퍼뜨려 [[악마화]]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중국 정부는 일본 문화보다 한국 문화를 훨씬 더 경계한다.] 그렇게 만들어낸 반한 감정은 궁극적으로는 정치적으로 국민들을 조종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